|2026.03.03 (월)

재경일보

제조업 경기 2년만에 최고치…3분기는 다시 하락 전망

윤근일 기자
제조업

제조업 경기가 지난 2분기에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6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시황 전망이 96, 매출 전망은 97로 각각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시황과 매출 전망 BSI는 지난 2분기 각각 100, 105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 다시 기준점 아래로 떨어졌다.

내수와 수출 전망도 각각 96과 99로, 전 분기보다 소폭 떨어지며 100을 밑돌았다. 설비투자 전망은 97, 고용 전망은 98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자(101)와 반도체(111)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과 화학(102), 전기기계(103) 등이 100을 웃도는 가운데 자동차(85) 등 운송장비 업종은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망은 각각 99과 97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시황 현황 BSI는 올 2분기에 93, 매출 현황 BSI는 95로 전 분기보다 각각 11포인트와 15포인트 오르면서 지난 201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94)가 수출(96)보다 약간 낮았고, 설비투자(98)와 고용(97)도 기준치를 밑돌았다.

전자(104)와 화학(103), 전기기계(101)의 매출 현황 BSI가 100을 웃돌았고, 정밀기기(99)와 철강금속(98), 기계장비(96) 등도 전 분기보다 상승했다. 자동차(85)와 조선·기타운송(74), 섬유(86)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9)이 중소기업(95)보다 좀 더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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