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마이트리팔라 스리랑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5분부터 소규모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특히 스리랑카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2019년까지 3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규모를 기존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늘리기로 하는 등 양국 간 협력관계를 심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리 정부의 스리랑카 인프라 개발에 대한 유상원조 규모를 5억 달러로 늘리는 대외협력기금 기본약정을 비롯해 통상·투자·관광·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경제협력협정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체결된 문화협력협정을 개정해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우리의 고용허가제를 통한 스리랑카 근로자의 한국 취업과 관련한 전반을 규정한 '고용허가제하 인력송출 및 도입에 관한 MOU'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서남아·인도양, 동남아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넓히고 '더불어 잘사는, 사람 중심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신(新) 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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