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1월 수출, 496억7천만 달러 ‘9.6%’↑…13개월 연속 증가

윤근일 기자
산업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수출이 496억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11월 수출 중 최고 실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은 앞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했으나,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11월, 수입은 418억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78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0개월 연속 흑자다.

11월에는 13대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 중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컴퓨터 등 5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일반 기계 수출은 46억5천만 달러로 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95억7천만 달러)는 역대 2위에 올랐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 기준으로는 반도체(883억 달러)와 일반기계(441억 달러) 모두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월 수출이 5억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품목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다. 산업부는 주력품목 내 품목 다변화가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중국 수출이 사상 최대(140억2천만달러, 20.5%↑)를 기록했다. 대 아세안 수출도 82억8천만 달러로 13.4% 증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1~3분기 수출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71.0%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로 인해 같은 기간 평균 329만개의 일감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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