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더 확대되며 한국 경제의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이 한층 가까워졌으며, 올해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 국민소득 3만 달러 달성이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으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보다 2.4% 증가했다.
1인당 GNI는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값이다. 보통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1인당 GNI 3만 달러는 선진국으로 진입했다는 기준으로 인식돼왔다. 이제 깜짝 성장세에 힘입어 1인당 GNI도 3만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제 성장률이 높을수록, 물가 상승률이 높을수록,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수록(원화가 강세) 3만 달러 진입 가능성이 커진다.
올해 여건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먼저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경제 성장률은 공고해졌고 최근 원화도 강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1인당 GNI 3만 달러에 육박할지 모르지만, 달성은 어렵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 관계자는 "1인당 GNI가 달러 기준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해야 올해 3만 달러대가 된다"며 "3분기까지는 7% 초·중반대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또 한 번 깜짝 성장을 달성하지 않는 이상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은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3분기 성장률이 워낙 높았던 탓에 4분기에는 오히려 기저효과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4분기 성장률은 0%대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내년 3% 성장, 물가 상승률 2% 등 상황이 되고 환율이 이변이 없다면 내년 1인당 GNI 3만 달러 달성은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인당 GNI 3만 달러가 되면 한국은 12년 만에 목표를 달성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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