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당국이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자 중국 대형여행사들이 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와 중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청년여행사는 이달 중 한국행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내년 1월부터 여행상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중국청년여행사가 사실상 중국의 여행 산업을 주도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타 다른 중국 내 여행사들도 유사 상품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국제여행사는 이달 19일부터 한국 단체관광 상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청년여행사가 한국행 패키지 상품을 판다는 것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금지가 해제됐음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달 28일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여행사에 한국행 단체상품을 판매하되 오프라인 여행사만으로 제한했으며, 롯데의 호텔 또는 면세점에서 숙박·쇼핑을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여행사 역시 자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광고를 통해서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유선 전화나 위챗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만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과 산둥으로 제한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조만간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각 지방에서 열리는 회의 내용이 똑같은 걸 보면 국가여유국이 한국 단체관광과 관련한 통일된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머지 지역도 연내 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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