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조달청, 국방 상용물자 구매 ‘2조3천억 규모’ 확대

윤근일 기자
조달청

내년부터 조달청의 국방 상용물자 구매규모가 현재 8천억 원에서 2조3천억b원으로 1조5천억 원 가량 늘어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5일 '국방 상용물자 이관팀'(TF)을 설치했다.

조달청 구매로 전환되는 물자는 피복, 급식, 유류 등 지난해 기준 3천100여 품목으로, 현재는 방위사업청이 구매하며, 규정정비, 조달시스템 개편, 업무이관협의회 운영, 이관품목 계약매뉴얼 작성, 군전용 계약 몰 구축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수의계약 비중이 높은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일반경쟁을 확대해 투명성과 경쟁성을 강화하고,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를 활용해 물품별 다수업체 선정으로 다양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다수공급자계약은 품질·성능·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수요물자를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수의 업체와 계약하는 제도로, 국방 상용물자 이관팀은 구매업무가 넘어오는 내년 7월 1일까지 운영되며, 이관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규정정비와 전산시스템 개선 등 사전 조치를 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빈틈없는 업무 인수인계로 국방 물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조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달청의 계약 전문성을 통해 국방 상용물자 구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제품의 다양화로 군 장병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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