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팔자' 움직임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주춤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9원 내린 달러당 1,086.6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082.0원에 개장한 뒤 오전 9시 23분에는 1,079.5원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조금씩 낙폭을 축소하다가 1,086원대에 마무리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전날 미 증시 회복에 따라 국내 증시도 안정을 되찾았다는 평가가 나왔고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뚝 떨어진 1,08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총 2천67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피는 2.31% 하락한 2,396.56에 마감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변덕스러운 증시 흐름에 계속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도 결국 증시 움직임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995.19원이다. 전일 기준가인 1,002.62원보다 7.4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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