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발 트리플 악재가 우리경제의 3%대 성장의 최대 위협요소로 떠올랐다. 통상압박, 금리인상, GM철수 우려가 최근 덮친 ‘미국 3악재’다.
20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진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다음 달 금리를 올리고,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 양국의 정책금리는 역전된다.
여기에 미국의 통상압력과 GM 철수라는 돌발악재가 우리경제를 흔들고 있다. 일단, 가장 큰 우려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신흥국 자본유출이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미 통상압박이 확대되며 한국경제를 이끄는 수출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은 지난달 태양광전지와 세탁기 수입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한 데 이어 한국 등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최고 53%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GM의 군산공장 폐쇄는 지역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하다.
올해 두번째 금통위에서 금리를 연 1.50%로 유지한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거란 예상도 거의 없다.
경기‧물가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 여건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3%대 성장률에도 예전보다 경기 회복이 강하다고 보기 어렵고, 미지근한 체감경기와 성장온기 확산이 느리다. 물가도 받쳐주지 않는다.
한은은 1월 금통위에서 수요측면 물가상승 압력이 지난 전망 때 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어서 근원인플레이션율이 본격 반등하는 시기가 하반기로 늦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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