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의 영향으로 2월 1~20일 수출이 하락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66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수입은 292억7600만 달러로 13.6% 증가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26억6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5천만 달러로 1년 전(17억9천만 달러)보다 14.6%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수출액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수치는 이달 말일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33.4%), 석유제품(28.9%)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16.1%), 선박(-19.7%), 무선통신기기(-4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유럽연합·10.0%), 베트남(10.4%), 일본(14.8%) 등은 늘었고 중국(-7.8%), 미국(-13.9%)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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