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체크카드 사용액 10%↑…세제혜택 많고 부가서비스도 쏠쏠

윤근일 기자
체크카드

높은 소득공제율,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힘입어 체크카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4천66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0% 늘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14년 3천120억 원, 2015년 3천680억 원, 2016년 4천240억 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뒷받침돼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2배다. 아울러 연회비는 대체로 무료이면서 캐시백, 영화관·놀이공원 현장할인,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못지않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체크카드 인기 배경으로 꼽힌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조7천600억 원으로 4.9% 늘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1천330억 원으로 10.2% 증가했으나 법인 실적은 4천300억 원으로 8.7% 감소했다.

개인 신용카드는 전자상거래(1천770억 원·25.4%↑), 여행·교통(351억 원·14.2%↑), 편의점(185억 원·24.2%↑) 등을 중심으로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들이 법인 회원에 제공하던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감면이 축소하며 법인의 신용카드 국세 납부가 줄어 법인의 신용카드 실적은 줄어들었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을 모두 합한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조2천억 원으로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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