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식품제조·외식산업 집중적 육성...2022년 매출액 330조원 늘려

윤근일 기자
간편식

정부가 간편식,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분야로 떠오른 식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치킨·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과당 경쟁 방지를 위해 해외 진출 지원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식품제조·외식산업 매출액을 2022년 330조 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2022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을 확정하고 5개 정책 분야 21개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식품산업의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기본계획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의 발전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민간의 혁신동력을 끌어올리고 건전한 산업 질서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미래 유망 분야로 꼽히는 가정간편식(HMR), 고령친화식품, 기능성 식품 등 유망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간편식

원격주문, 배달대행 등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푸드 테크는 스마트 키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식품 기계의 국산화와 스마트포장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외식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 랩(Lab)', '청년키움식당' 등 실습형 창업훈련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푸드 스타트업에 연구개발(R&D), 신용보증 등 정책 사업이 우선 지원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산 농산물 구매액 68조 원 중 식품·외식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43.4%(29조5천억 원)에 달한다. 매출액 1조원 이상 식품·외식기업도 2016년 21개사로 2007년(8개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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