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간편결제 송금, 하루 평균 1천23억 원 사용…1년 比 3.1 배↑

윤근일 기자
간편결제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송금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7년 중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편 결제·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이하 하루 평균)은 1천23억 원으로 1년 전(328억원)보다 3.1배 늘어났다. 이용 건수도 100만 건에서 281만 건으로 2.8배 증가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신종 전자지급 서비스로 작년을 분기별로 나눠보면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성장세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작년 1분기 이용금액은 623억 원, 2분기 842억 원, 3분기 1천156억 원, 4분기 1천461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지난해 672억 원으로 2.6배, 이용 건수는 212만 건으로 2.5배 각각 늘었다.

간편송금의 경우 이용금액은 5.2배 증가한 351억 원, 이용 건수는 4.8배 늘어난 68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4천688억 원으로 36.5% 늘었으며, 이용 건수는 11.5% 증가한 2천259만 건이었다.

온라인쇼핑 일반화, 모바일을 이용한 소액 송금 확산 등으로 이용 실적이 늘었다. 전자지급 서비스의 건당 이용금액은 2만752원이었다. 전년(1만6천962원)보다 2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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