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의 고령화와 가구의 소규모화 현상이 갈수록 커져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서울 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2천687명)와 서울에 사는 외국인 2천500명을 방문면접 조사해 3일 발표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 평균 나이는 51.5세로 2007년 48.5세보다 3세 늘었다.
가구주 평균 학력은 전문대졸이상, 평균 가구원수는 2.45명으로 10년 전 고졸 이상, 2.76명에 비해 고학력화 및 소규모화 경향을 보였다.
자치구 간 학력격차는 뚜렷했다. 4년제 대졸 이상 가구주 비율(서울시 평균 40.8%)은 서초구 61.7%, 강남구 61.5%지만, 금천구 18.7%, 강북구 30.1%였다.
과반인 54.7%가 2016년 기준 소규모(1∼2인 가구) 가구였다. 소규모 가구는 2035년 6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인 가구는 2016년 기준 30.1%였다. 25개 자치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30% 이상인 자치구는 관악구(45.1%), 중구(38.2%), 종로구(37.6%) 등 13곳이었다.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 42.1%, 월세 31.2%, 전세 26.2% 등이었다. 10년 전보다 자가 비율이 2.5%포인트 줄고, 월세는 10.8%포인트 늘어 월세로의 주거형태 변화가 확대 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가구주 월세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젊은 가구주의 어려운 주거상황을 보여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30대 가구주의 43%는 5년 이내 이사계획이 있었다. 선호지역은 서남권(25.4%), 동북권(20.9%) 등이었고, 희망 거주형태는 전세(55.4%), 자가(39.2%) 등으로 월세 회피 경향이 뚜렷했다.
미래주택 선호율은 아파트가 62.9%였다. 이는 연령별로도 큰 차이가 없었다.
부채가 있는 가구는 48.7%였다. 부채 이유로는 '거주주택 마련'(37.7%)이 가장 크고, '전(월)세 보증금 마련'(26.5%)이 뒤를 이었다. 다만 연령별로 부채 원인에 대해 30대에서는 가장 많은 44.3%가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들었으나 40대 이상에서는 '거주주택 마련'을 부채 원인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5가구에 1가구꼴인 19.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었다. 2013년 16.7%에 비해 2.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50대 가구주(23.6%)가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의무적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서울 시민의 73.6%가 동의했으며,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9점으로 다른 부문(사회환경 5.75점, 교육환경 5.45점, 경제환경 5.35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구로·금천·영등포구를 포함한 서남2생활권에서 7.3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남3생활권(동작·관악) 7.32점, 동북2생활권(성북·강북·도봉·노원) 7.12점, 서남1생활권(양천·강서) 7.07점 등의 순이었다.
보육시설 이용에 대해 서울 시민은 10점 만점에 7.07점으로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다. 시설별로는 국공립 만족 비율이 86.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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