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국의 수출이 9개월째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44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6%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째 이어졌고, 감소 폭은 석 달 연속 10%를 넘어섰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외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수출을 주도해왔던 반도체 경기가 부진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넘게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도 각각 19%, 14% 감소했다.
아직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 중 생산 차질이 생긴 사례는 아직 없었으며, 대일본 수출도 수출 규제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심화하고 있고, 일본 수출 규제 강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져, 조기에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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