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차, 6년간 미래차 등 61.1조 투자

이겨레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간 미래차 기술 등에 61조1천억원을 투자해 2025년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을 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양대축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서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이원희 사장 주재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이와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전략'과 '3대 재무목표'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사업 역량 제고에 41조1천억원, 전동화·모빌리티·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관련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연 평균 10조원 투자를 할 계획이다. 2018년(6조1천억원)과 2019년(7조8천억원)에 비해 3조원 안팍 늘어난 규모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에 41조1천억원, 미래사업 역량 확보에 20조원을 책정했다. 신차 개발과 제네시스, 연비개선 등 제품 부문에 26조5천억원, 공장신증설 등에 11조9천억원이다.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는 항목별로 모빌리티서비스·플랫폼(1조8천억원),로보틱스(1조5천억원), 도심항공모빌리티(UAM)(1조8천억원) 등 신사업 7조8천억원이다.

자율주행(1조6천억원), 커넥티비티(9천억원) 등은 2조5천억원, 전기차 생산 등 전동화는 9조7천억원이다.

전략지분투자는 내년 1조7천억원 등 6년 간 12조원을 계획했다.

투자 규모가 2월에 공개한 5개년(2019년∼2023년) 계획 45조3천억원 보다 15조8천억원이 확대됐다. 미래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지분 투자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투자재원은 2022년까지 수익 개선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간 34조5천억원 원가절감이 목표다.

올해 말 유동성은 순현금 약 11조원으로 예상하며 2022년 이후 현금흐름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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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을 전략적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에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함께 하는 사업구조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제품에서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3위로 도약하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5%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은 2025년에 8% 수준을 제시했다. 당초 2022년 7% 전망에서 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는 2.5%였고 내년은 5% 수준이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등 전략주도 경영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조직 문화도 유연하고 소통 중심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이원희 사장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 결합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2025년 전략적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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