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지난해 3분기 대비 0.7% 감소한 109.4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노동생산성지수는 부가가치나 산업생산 등 산출량을 노동투입량으로 나눈 비율로 노동생산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부가가치가 크고 노동투입이 적을수록 높게 나타난다.
3분기 부가가치는 1.8%, 노동투입은 2.5% 증가했다. 노동투입이 부가가치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노동생산성지수를 하락했다.
부가가치는 정부소비 증가율이 늘었지만 민간소비와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고 건설·설비투자가 줄면서 증가율이 지난해의 2.1%보다 감소했다.
노동투입은 근로자수 증가율이 확대되고 근로시간 증가율이 반등하면서 지난해 -4.9%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근로시간은 추석 휴일이 지난해보다 하루 감소하고 근로일수는 0.3일 늘면서 다시 늘어났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19.5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1.8%, 노통투입은 0.3% 늘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0.8% 감소한 107.3이었다. 부가가치는 2.5%, 노동투입은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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