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당 1~17시간 근무하는 '초단시간 취업자'가 30만명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단시간 취업자 수’는 1980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큰 수준인 182만1000명이었으며, 이는 5년 전인 2014년(117만 4천명)과 비교하면 무려 55.1%나 늘어난 셈이다.
사람인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2019년 취업시간별 취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초단시간 취업자 수의 증가에 주52시간제 도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시직근로자나 단기 일자리의 증가로 인해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은 정규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근로시간 감소와는 거리와 멀며 질 낮은 일자리가 늘어난 것에서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2019년 53시간 이상 일한 ‘장시간 취업자’는 402만7000명으로 2014년(608만4000명)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2014년 전체 취업자 중 53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는 23.5%였으나, 2019년엔 14.8%로 8.7%p 줄었다. 한편 2019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7시간으로 2018년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5시간에 비해 48분가량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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