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콩서 우한폐렴 백신 개발...임상시험까지 1년

장선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백신을 홍콩에서 개발했지만, 그 임상시험에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염병 권위자인 위안궈융 홍콩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홍콩의 첫 번째 확진 환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추출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전에 개발했던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일부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변형시켰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독감 바이러스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다만 연구팀은 아직 임상시험 단계가 남아있다면서 최종 개발까지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안 교수는 "이미 백신을 제조했지만, 동물시험을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동물시험에 수개월이 걸리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절차까지 마무리하려면 적어도 1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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