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가계대출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5%로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예금금리는 정기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8%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월 연 1.56%에서 연 1.59%로 상승하고, 과거 승인된 고금리 중도금 대출이 지난달 실행된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오른건 12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이미 취급된 중도금 대출 금리가 높았던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45%로 전월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일반 신용대출은 연 3.87%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집단대출 금리는 전월 연 3.01%에서 지난달 2.98%로 0.12%포인트 내렸다. 보증대출 금리는 3.24%로 0.06%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36%로 전월(3.29%)보다 큰 폭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가 연 3.17%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오른 영향이 컸다.
일부 은행이 고금리 대출 취급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도 단기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올라간 연 3.50%를 나타냈다.
예금금리는 하락했다. 순수저축성 예금금리가 1.59%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정기예금 금리가 0.03%포인트 떨어진 1.59%로 집계됐다. 이중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1.69%로 나타났다.
정기적금 금리는 1.75%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CD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1.64%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금리가 내리면서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62%포인트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늘어났다. 은행들의 수익과 연관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17%포인트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늘어났다.
제2금융권 일반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상승했다.
일반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9.74%(-0.31%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이 연 4.41%(0.01%포인트), 상호금융이 연 3.80%(0.02%포인트), 새마을금고가 연 4.32%(0.06%포인트)였다.
제2금융권 예금금리는 하락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 연 2.25%, 신용협동조합 연 2.16%, 상호금융 연 1.79%, 새마을금고 연 2.12%로 각각 0.02∼0.04%포인트 떨어졌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