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치원,어린이집 개원 불투명에 뜨는 통신사 홈스쿨링

윤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태 초기만 해도 일단 기다리자는 움직임이 강했지만 오는 9일 온라인상으로 개학하는 초,중,고등학교와 달리 어린이집, 유치원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이미 편성된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를 내세우고 있으며 이미 내세운 컨텐츠들을 확대 및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홈스쿨링

LG헬로비전은 '헬로tv 아이들나라와 함께 하는 똑똑한 TV 홈스쿨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 안에 머무는 부모와 아이들이 계획적으로 TV 홈스쿨링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 영상을 방송한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영유아 IPTV 플랫폼 'U 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처음 선보였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만 6세를 대상 한솔교육의 '신기한한글나라' 58편과 '신기한수학나라' 24편을 독점 제공하기 시작했다는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누리실 외에도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베스트셀러 등 우수동화 600편을 동화구연가의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영유아 및 예비 초등 필독서 등 인기 전집을 수록한 '웅진북클럽TV' ▲5개 프리미엄 영어교재 전문 브랜드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는 영어유치원 등 다양한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Btv 홈스쿨링 특별관' 콘텐츠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 필독 도서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등의 1천575편의 VOD가 무료로 제공되게 된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 운영한다.

KT도 자사 인터넷TV(IPTV) '올레tv'내 '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관에서 만 3세부터 만 7세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156개 주제의 콘텐츠 3천700여편을 제공한다. 이 중 1천500여편은 무료다. 여기에 또 부모를 위한 육아 상담 콘텐츠 등도 마련됐다. 오은영·서천석 박사의 상황별 육아 상담 콘텐츠 200여편이 무료다. 당초 KT는 '키즈랜드 TV 홈스쿨'은 지난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개원할 때까지 이를 무기한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통신3사는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사 IPTV를 통해 EBS에서 내달 3일까지 제공하는 초중고 온라인 교육 방송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송출하고 있다.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며,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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