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경상북도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미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불화폴리이미드(FPI)를 둘러보았다. 폴리이미드는 높은 내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온의 연료 전지, 디스플레이, 다양한 군사적 용도와 같은 견고한 유기 재료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해당 소재가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품목 중 FPI가 포함되면서 부터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FPI 수입의 93.7%가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다.
FPI는 불소 처리를 통해 열 안정성과 강도 등의 특성을 강화한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패널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이다. 최근 갤럭시폴드, 갤럭시 Z 플립 같은 구부리거나 휠 수 있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소재이디고 하다.
이날은 소재·부품·장비산업(소부장) 특별조치법 시행 첫날이기도 하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가 현실화된 이후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핵심 기업군 육성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한 해당 법안을 지난해 12월 31일 공포했다.
특히 올해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를 통해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조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는 기업 간 협력모델, 다부처 협력과제 등을 발굴해 추진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올해 총선 공약에서 100대 소재부품장비 품목의 조기 공급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부장 산업에 향후 3조5천억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