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비은행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하나카드의 경우, 여기에 관계가 없었다. 순이익이 47.24% 감소했고 동일하게 줄어든 상황을 보인 하나캐피탈(10.47%)보다도 하락의 정도가 심했다.
지난 2월 4일, 하나금융이 발표한 '2019년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작년 말 연결 기준으로 5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말에는 1067억원의 수치를 나타냈었다.
은행과 비은행의 순익 비중 밸런스를 맞추고자 하는건 하나금융 뿐만이 아니다. 작년에는 하나금융투자가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비은행 부문 실적 기여도가 컸다. 작년에 실적이 좋았던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캐피탈 그리고 하나카드는 기여도가 비슷한 정도였으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하나카드의 순이익이 급감한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 이에대한 원인으로는 가맹점 수수료, 특별 퇴직, 소송 패소가 언급됐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타격이 가장 컸다. 하나카드는 작년 내내 이 문제에 발목을 잡혀 있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순이익 감소분은 580억원에 달한다. 퇴직과 관련해서는 작년 연말에 퇴직이 몰렸다.
소송과 관련, 부가 서비스 축소로 불거진 소송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카드는 패소를 했다. 이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해당 소송은 대법원까지 이어져고 작년 5월, 대법원은 고객이 하나카드(옛 외환카드)를 상대로 낸 마일리지 청구 소송에서 고객의 편을 들었다.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줄이면서 설명 의무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하나카드는 보상금으로 80억원 가량을 썼다.
한편, 하나카드의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8조원 수준이다. 전업 카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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