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가 20만 명 가까이 급감했다. 일시휴직자 수가 160만 명으로 전년보다 363.4%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천660만9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19만 5천 명(0.7%)이 줄었으며 고용률도 59.5%로 지난해보다 0.9% 떨어졌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도 22만 9천 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41.0%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60세 이상에서 33만 6천명 증가하였으나, 20대에서 17만 6천 명, 40대에서 12만 명, 30대에서 10만 8천 명, 50대에서 7만 5천 명 각각 감소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가장 큰 서비스업·교육·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6% (13만 4천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3.7%(8만 2천 명), 운수및창고업 5.0%(7만 1천 명) 등에서 증가했으며, 도매및소매업4.6% (16만 8천 명), 숙박및음식점업 4.9%(10만 9천 명), 교육서비스업 5.4%(10만 명)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달 상용 근로자는 3.3%(45만 9천 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 8.9%(42만 명), 일용근로자는 12.5%(17만3천 명)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수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2만 4천명(3.1%), 무급가족종사자는 8천명(0.8%) 각각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9만 5천 명(12.2%) 줄어들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995만 3천 명으로 159만 2천 명(-7.4%) 감소하였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504만 9천 명으로 13만 6천 명(2.8%) 증가하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118만 명으로 1년 전 보다 1만 7천명(-1.4%)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p 하락하였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92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1만6천명 늘었다. 이런 증가폭은 2009년 5월(58만7천 명) 이후 최대다.
취업준비자는 81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천명 늘었으며 구직단념자는 58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만4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에 포함되는 일시휴직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일시휴직자가 160만7천 명으로 이는 전년 동월보다 126만 명(363.4%)이나 폭증한 것으로, 증가폭 역시 1983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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