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늘어나는 생계형 투잡족…투잡해도 원잡보다 94만원 수입 적어

음영태 기자

경제활동인구의 10명 중 1명은 '투잡족'으로, 대부분이 본업 소득이 200만원 초반인 생계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27일 발간한 전국의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잡족'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늘었다.

투잡 이유는 생계형이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가형(11.8%)과 자기계발형(11.7%), 취미형(10.8%) 순이었다.

투잡족의 부업직종으로는 생계형 군에서는 대리운전·택배 등 배송기사가 1순위로 조사됐다. 여가형은 학원 등 파트타임 강사가 많았고, 자기계발형은 통·번역, 취미형은 취미·재능거래 튜터가 1순위를 차지했다.

원잡족의 월 평균 근로소득은 323만원으로 투잡족은 본업 228만원, 부업 54만원 등 총 282만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가지 일을 해도 본업이 하나인 원잡족(323만원) 소득보다 95만원 적었다.

경제활동자의 24.5%가 투잡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향후 투잡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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