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제 시동'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WTI, 2주만에 20달러 회복

미국 지역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봉쇄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금융시장에도 다소간 훈풍이 불었다.

주가지수는 장중 낙폭을 되찾으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국제유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7포인트(0.11%) 상승한 23,749.9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0포인트 이상 밀렸지만 장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3포인트(0.43%) 오른 2,842.7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77포인트(1.23%) 상승한 8,710.71에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5%, 넷플릭스는 3.10%, 애플은 1.41% 각각 상승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이 '우한연구소 발원지 설'을 잇따라 제기하면서 미-중국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럽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64% 하락한 10,466.8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24% 떨어진 4,378.2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6% 내린 5,753.7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81% 떨어진 2,816.4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비교적 큰 폭 올랐다.

경제적 봉쇄 조치가 완화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글로벌 원유 수요가 다소 살아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1%(0.61달러) 상승한 2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 WTI가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로 2주 만이다. 장마감 이후에는 8% 안팎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 30분 현재 배럴당 5.86%(1.55달러) 오른 27.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12.40달러) 상승한 1.71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월가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