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수·고용·수출 등 실물경제 하방 위험 커졌다

음영태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태 조기 극복, 고용충격 대응 방안 마련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전년과 비교해 7.1% 증가하였으나 서비스 생산이 전년보다 5.0% 감소하며 전산업 생산은 0.6% 줄었다. 소비판매는 8.0% 줄었으며 설비투자도 전달보다 7.9% 증가했으며 건설투자도 지난달 보다 2.6% 늘었다.

4월 수출은 주요국 수요감소 및 생산차질, 유 가하락, 조업일수 2일 감소 등으로 24.3% 급감했다.

4월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됐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70.8로,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3월보다 7.6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상승폭 둔화, 석유류·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등으로 1년 전보다 0.1% 상승하는 데 그쳤고, 근원물가도 0.3% 올라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감소폭이 확대되며 47만6천 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했다. 21년 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며 고요쇼크가 현실화 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