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생활 속 거리두기만 잘 지켜도 코로나19 감염위험 80% 이상 감소

김동렬 기자
정은경
생활 속 거리두기(자료사진)

생활 속 거리두기만 잘 지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어도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8일 정은경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최근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에 나온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일상에서도 습관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보면, 지역 사회에서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1m 유지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약 82% 감소한다.

또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의료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감염 위험이 8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두기의 기본 수칙으로 제시한 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전환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아프면 3~4일 쉽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5가지 수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이 지침들은 권고사항이다.

또 개인방역 4개 보조수칙으로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습관 등이 있다.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한 달이 경과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방역수칙 미준수다.

최근 경기도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보면, 43%는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방역 당국은 무더위로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코로나19 발생현황, 강남대성학원 1명 확진…자가격리 안해

코로나19 발생현황, 강남대성학원 1명 확진…자가격리 안해

10일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강남대성학원(송파)'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수강생 등 471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이와 관련, 학원 측은 "검진 대상이었던 학생·강사·임직원 471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평상시 학원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문업체 방역 등 감염 확산 방지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50명…다단계발 감염확산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50명…다단계발 감염확산

오늘(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02명이 됐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지역발생 43명 중 경기 20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나왔다. 또 경남 2명, 강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 유입 7명 중 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 발생현황, 성남 방문판매업체서 8명 집단감염…다단계발 확산

코로나19 발생현황, 성남 방문판매업체서 8명 집단감염…다단계발 확산

10일 경기도 성남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성남 방문판매업체 관련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와 관련, 지역별로는 성남시 4명과 경기 광주시 2명, 화성시 1명, 용인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엔비에스 파트너스는 건강식품·생활용품·가전·통신기기·의류 등 여러 품목을 방문판매 하는 업체다. 확진자들의 연령은 40∼60대로 대부분 판매원이며, 이 업체를 찾은 가족도 포함됐다.

코로나19 환자 혈액형 연구결과들 보니(종합)

코로나19 환자 혈액형 연구결과들 보니(종합)

코로나19와 혈액형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뉴욕타임스(NYT) 등 최근 외신들을 종합해보면, A형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시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이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내성이 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