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9월 시중 통화량 3천110조 돌파…한 달 새 14조↑

음영태 기자

9월에 시중에 풀린 돈이 3,11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천115조8천억원으로 8월보다 14조2천억원(0.5%) 늘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통화를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9월 증가액 14조2천억원은 8월(9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9월 말 기준 M2(3천115조8천억원) 절대 규모는 작년 같은 달보다 여전히 9.2% 많은 상태다.

기업 통화량은 전월대비 8조7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2조5000억원), 기타부문(2조1000억원)에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통화량은 전월대비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시중통화

금융상품 중에서는 요구불예금은 11조6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9조2천억원 등 결제성 예금이 증가했다. MMF(-5조5천억원)와 수익증권(-5조1천억원) 등에서는 돈이 빠져나갔다.

한은 관계자는 "월말 휴일에 따른 법인세 납부 이연, 재난지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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