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국 증시 브리핑] 바이든 “미중 무역합의 바로 철회 안해” 外

함선영 기자

◆ 바이든 "미중 무역합의 바로 철회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과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 합의에 바로 손댈 생각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상대국 발(發)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전쟁을 벌인 뒤 올해 1월 일종의 '휴전 합의'인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당시 합의는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2천억 달러(약 220조 원)어치 이상의 미국제품을 추가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제품 관세를 낮추면서 추가 관세부과 계획도 철회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엔 중국과 협상에 사용할 지렛대(레버리지)가 없는 상황으로, 이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지렛대 마련의 일환으로 국내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원 은행위 출석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EPA=연합뉴스

◆ 미 재무장관-연준의장, 부양책 공감하면서 시각차 보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했다. 이들은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에 공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러한 업체들은 두세 달조차 더 기다릴 수 없다"며 최대 3천억달러 규모의 보조금 지급을 주장했고 파월 의장은 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면서 "과하게 하는 게 덜 하는 것보다는 위험이 적다"고 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발된 경기침체의 전망과 해법의 강도에 대해선 이견을 보였다. 므누신 장관은 실업률 하락 등 경기 회복을 가리키는 지표를 예로 들면서 비교적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이 극도로 불확실하고 갈 길이 멀다"면서 올겨울이 "힘든 몇 달이 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사이버먼데이 쇼핑열기
AFP=연합뉴스

◆ 기록적인 블프 매출에도 유통업계 흑자는 아직 먼길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미국 유통업계는 기록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이 만만치 않은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미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고, 온라인에서 90억 달러(한화 약 9조9천800억 원) 구매를 하였다. 지난해보다 21.5% 증가한 수치다. 이를 두고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배석 글로벌 유통 분야 공동대표는 "유통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은 이미 옛날이야기"라며 "온라인 매출이 늘면 유통업체의 비용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NYT는 오프라인 매출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것을 두고 배송에 들어가는 비용과 온라인 판매 상품의 반품 처리 등이 수익을 잠식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브리핑#미국#바이든#부양책#블랙프라이데이

관련 기사

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최고치 경신 부담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 고용지표 부진·최고치 경신 부담에 하락 출발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최고치 경신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84포인트(0.68%) 내린 29,621.0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41%) 하락한 3,647.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77포인트(0.74%) 떨어진 12,263.33에 거래됐다.

[IT·언택트 브리핑] 내년 과기부 예산 17조5천억원 外

[IT·언택트 브리핑] 내년 과기부 예산 17조5천억원 外

◆ 내년 과기부 예산 17조5천억원 ◆ 세종서 선보인 자율주행버스

[금융 브리핑]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外

[금융 브리핑]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外

◆ 산업은행, 한진칼에 아시아나 인수자금 5천억원 납입 ◆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익 역대 최대 ◆ 금감원 “내년 장외파생거래 개시증거금 교환 대상 금융사 43곳” ◆ 3분기 서비스업,제조업 대출 38조 증가...증가세 주춤 ◆ 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무료이용 내년 6월까지 연장 ◆ 금융위, 라임자산운용 등록 취소

[증시 오후 브리핑]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外

[증시 오후 브리핑]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外

◆ 코스피 신고가와 원/달러 환율 연저점 ◆ 7만원 턱밑까지 온 삼성전자 ◆ 한국아트라스BX 소액주주들,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합병 반대 민원 ◆ 한국증권금융, 개인공매도 대여 주식 1.4조원 확대한다 ◆ 국회 정무위,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 법안 의결

[증시 마감]코스피 이틀째 최고치 경신…2,670대 마감

[증시 마감]코스피 이틀째 최고치 경신…2,670대 마감

코스피가 1%대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일 전날보다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에 마쳤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2,634.25)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정치 브리핑] 문 대통령 “수험생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길” 外

[정치 브리핑] 문 대통령 “수험생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길” 外

◆ 문 대통령 “수험생들,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길” ◆ 與, '추-윤 갈등' 장기화 우려 ◆ 野, 윤석열 복귀에 공세 모드로 ◆ 野 내부 내년 예산안 증액 합의 비판에 김종인 "특수 상황" ◆ 윤석열, 대권주자선호도서 첫 1위

[건설·부동산 브리핑]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外

[건설·부동산 브리핑]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外

◆ 직방 “10명 중 7명은 내년 주택매입 계획 있다” ◆ 홍남기 “주택공급 능력 확충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근절 노력 병행” ◆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천390만원 올라…역대 최고 상승액 ◆ 전세난 이어 월세난...주택월세 상승폭 커졌다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아파트 가격 기록적인 상승 행진 ◆ 반도건설,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경제단체·연구원 브리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 外

[경제단체·연구원 브리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 外

◆ 무협, 내년 수출 6.0% 증가 전망…반도체․컴퓨터․바이오헬스가 주도 ◆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1.4% 역성장, 내년 2.7% 전망 ◆ 글로벌 소비자 42% “코로나19로 연말 쇼핑 지출 줄인다” ◆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86개사 발표 ◆ 무협, 무역업체 환율 대응기법 온라인 특강 가져

[사회적 거리두기 브리핑]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外

[사회적 거리두기 브리핑]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外

◆ 정부 “필요하면 거리두기 단계 신속 상향” ◆ 감소하는 전국 이동량...“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다“ ◆ 익산시 ”거리두기 2.5단계 준하는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 ◆ 사회적 거리두기에 GS25, 화상시스템 통한 ‘온택트 떡국나눔 기부식’ ◆ 이케아코리아,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언택트 쇼핑 강화 ◆ 북한, 코로나19 방역 ‘초특급단계’로 격상

[증시 오전 브리핑]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外

[증시 오전 브리핑]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外

◆ 장중 역대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하락세 보인 환율 ◆ G20 주요 지수 평균 14.10% 상승...코스피는 14.30% ◆ 증시 최고점에 빚투 역대 최고치 ◆ 레버리지 ETF·ETN 기존 투자자 대상 기본예탁금 제도 시행 ◆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오름세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