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4 공급 발표에도 집값 상승 전망 끄떡없다.

음영태 기자

국민들 대부분은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수도권 30만호, 전국 80만호 공급 계획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2·4 공급 발표에도 올해도 집값 상승세는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1%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13%는 '내릴 것', 17%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캡처=갤럽 보도자료)
(캡처=갤럽 보도자료)

작년 7월 이후 한국갤럽이 실시한 세 차례 조사에선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 무관하게 집값 상승 전망은 미동도 없이 6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도 62%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8%만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집값과 마찬가지로 주택 임대료 전망도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저연령일수록, 그리고 무주택자 중에 향후 1년간 집값·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