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기차 충전 관련 협력들, 이용자 편의 기대

규모가 커지는 전기차 대수에 맞춰 다양한 전기차 충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무선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캐스트프로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콘센트형 충전기 또는 220V 콘센트에 연결해 이용 가능한 전기차 충전기 헬로 차저('Hello Charger)'를 지난달 출시한 무선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국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직접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트프로 이재호 대표도 "전기를 단순 공급하는 것에 지나지 않던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정보통신 기술로 무장한 스마트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기아와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전날 밝혔다.

저 기아는 수도권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350㎾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과 관리를 맡아 상반기 안에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 대변혁의 원년으로 삼아 EV6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친환경차 충전소 2021.03.11
기아-GS칼텍스 협업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모습(예상도). 기아 제공

전기차 충전 협력으로 이용자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전기차는 약 13만5천대가 보급됐으나, 전기차 공용 충전기는 급속 1만59기, 완속 5만4천563기에 불과하다.

현재 공동주택에 설치된 충전기는 지난해 말 기준 3만9천408기(완속 3만7천902기·급속 1천506기)다. 전국 아파트 단지(의무관리단지)가 1만7천123개, 호수가 1천33만6천578개인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기차#충전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철강·AI·우주 분야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26일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캐나다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 HVAC 시스템 'EHS 올인원' 유럽 출시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EHS’는 주거·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히트펌프 기반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함으로써 화석연료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계획대로'…2037년 준공 목표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원전 필요성 80% 이상 지지와 함께 AI·전기차 수요 급증을 배경으로, 석탄·LNG 축소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26일 기자 브리핑에서 제11차 전기본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 HBM4 양산 돌입…엔비디아에 공급 예정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의 양산을 다음 달부터 전격 시작한다. 2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의 HBM4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으며, 내달 중 엔비디아에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