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은 "FOMC 결과, 시장 예상대로…시장 모니터링 강화"

음영태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해 시장 예상과 부합하지만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안정화 대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18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두고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미국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0.00~0.25%로 동결하면서 2023년까지 제로 금리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6.5%, 2.4%로 상향 조정하고 실업률은 4.5%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점도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은행

한은은 이번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향후 국내외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상황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필요하다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안정화 대책을 신속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동결(0.00∼0.25%)하고 자산 매입을 지속하기로 했다.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기자회견 내용이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완화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금리와 주가는 오르고, 미 달러화는 약세를 탔다.

FOMC 결과가 통화완화 선호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달러당 1,123.0원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처음으로 33,000선에서 종가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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