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계란 수입 4천만개로 물량 확대, 계란값 떨어질까

음영태 기자

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4월 수입 물량을 4천만개로 확대하며 산란계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6월까지 수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4월 계란 수입 물량을 기존 2천500만개에서 4천만개로 1천500만개 늘렸다.

계란

22일 기준 계란 가격이 30개당 7천358원으로 평년의 5천313원 대비 2천원 이상 오른 데 따른 조치다.

계란 가격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설 전후 최고가격 형성 후 하락 추세이나 여전히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 수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현상이다.

정부는 산란계 수가 6월 중에나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5월에도 일정 수준 이상을 수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입 시설 처리물량을 확대하는 등 수입 기간을 단축하고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에선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활용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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