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감과 수출 단가 상승으로 주력 산업 수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급 불안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13대 주력 산업 수출액(통관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2438억달러로 전망됐다.
올해 연간 13대 품목 수출액(4749억달러로)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4264억달러)을 웃돌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예측했다.
총수출액 중 13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78.6%에서 올해 79.1%로 늘 것으로 봤다.
하반기 반도체 수출은 세계 반도체 수요 증가와 신규 생산 라인 가동으로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12.3%), 조선(17.2%), 일반기계(10.6%)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수출단가가 급등한 철강(22.0%), 정유(69.8%), 석유화학(41.0%) 등 소재산업군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1.7%)와 이차전지(2.1%)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가전 수출은 주요 수출국의 경기호조에도 지난해 하반기 수출 증가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2.8%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13대 주력 품목에 비주력 품목까지 합친 전체 수출액은 작년보다 19.1% 늘어난 6105억달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한국무역협회도 올해 연간 수출 전망치를 작년보다 17.4% 증가한 6천17억달러로 예측했는데, 산업연구원의 전망치가 이보다 더 높다.
산업연구원은 하반기에 수입도 빠르게 늘면서 연간 수입액은 작년보다 21.0% 증가한 5천659억달러로 전망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연간 무역수지는 작년(449억달러)보다 소폭 감소한 446억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연구원은 올해 연간 국내 경제성장률은 4.0%로 전망했다. 또한 민간소비 증가율은 3.0%, 설비투자는 9.0%, 건설투자는 1.1%로 각각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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