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소폭 하향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3.6%에서 3.5%로 전망치를 낮췄다.
한국은행은 23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내놓은 전망치 1.7%에서 1.6%로 낮췄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상승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이후에는 중국 및 IT 경기 회복 등으로 국내 성장세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한은은 진단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둔화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 가공식품 가격 등의 높은 오름세 등으로 1월 중 상승률이 5.2%로 전월 5.0%보다 높아졌다고 한은은 밝혔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월중 4.1%,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월중 4.0%를 나타냈다.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월중 5% 내외를 나타낼 것으로 에측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 3.6%에서 3.5%로 조정했다.
이어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수요압력 약화 등으로 점차 둔화되겠지만,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 등으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서는 둔화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전망에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국내외경기 둔화 정도, 공공요금 인상폭과 파급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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