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 46만명 증가

음영태 기자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46만 명 가까이 늘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분야에서 종사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96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5만9000(2.5%)명 증가했다.

코로나1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꾸준히 늘며 회복세가 이어갔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9만5000명(9.0%) 증가했다.

이외에도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2000명(3.8%), 제조업이 6만명(1.7%) 늘었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6000명(0.7%)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592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7만3000명(1.7%)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작년보다 21만6000명(12.3%) 증가한 19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만 받거나 업무를 배우고자 급여 없이 일하는 이 등을 가리키는 '기타 종사자'는 같은 기간 3만1000명(2.8%) 줄었다.

사업체 규모별 종사자는 '300인 미만'이 1576만8000명으로 작년보다 38만9000명(2.5%), '300인 이상'은 319만9000명으로 같은 기간 7만명(2.2%) 각각 늘었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는 숙박음식업·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제조업 근로자 증가가, 300인 이상에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운수창고업 상황이 주로 영향을 줬다.

종사자 추이
[고용노동부 제공]

지역별로는 전체 지역에서 전년 대비 종사자가 늘어났다. 경기는 14만1000명, 서울은 10만9000명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율은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업 회복세를 보인 제주가 5.6%로 가장 높았다. 세종(3.9%), 전남(3.5%), 경기(3.2%), 광주(3.1%)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입직자는 101만6000명으로 작년보다 6만3000명(5.8%) 줄었다. 같은 기간 이직자도 9만3000명(8.5%) 감소해 10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채용 86만8000명 중 상용직 38만 명으로 4만명(9.5%↓) 감소, 임시일용직 48만8000명으로 6000명(1.3%↑) 증가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채용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업체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