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의 거대한 저축 풀(pool)을 소비와 생산적 투자로 유도하기 위해 이달 은행들에 예금 금리를 더 내릴 것을 권고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7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4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금리 자율규제 메커니즘' 회원 대부분이 은행들이며 이달 회의를 열어 예금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이 회의 참석자 2명과 이에 정통한 2명의 은행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직접 은행 금리를 정하지 않고, 대형 및 소형 은행으로 구성된 시장 기반 메커니즘을 통해 금리를 지도한다. 이번 지침은 저축과 예금의 거대한 유입으로 인해 은행과 경제가 부담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지난 12월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해제된 이래 중국의 경제 활동이 탄력을 얻었지만, 기업이 부채 위험, 구조적 문제 및 세계 경제의 둔화와 싸우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번 지침에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현금이 은행 시스템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사람들이 돈을 쓰거나 투자하는 대신 돈이 생길 때마다 저축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중국의 '빅4' 국영 은행 중 하나는 다음 주에 일부 개인 및 기업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며 이에 영향을 받을 금융상품은 '통화 예금'과 '정기 예금'이 포함돼 있다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로이터 통신의 답변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일부 중소 규모의 중국 대출 기관은 작년에 대형 은행에 이어 이달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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