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5대 은행 전세·신용대출 6개월째 감소…4월 가계대출 3.3조원↓

음영태 기자

지난달 가계대출도 3조원 이상 줄었다.

부동산 가격 하락세와 역전세난 우려에 전세대출이 줄어든 데다 고금리 역시 대출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신용 대출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4891억원으로 3월 말(680조7661억원) 대비 3조2971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4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4조922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월 말 511조2320억원에서 4월 말 508조9827억원으로 2조2493억원 감소했다.

대출
[연합뉴스 제공]

주담대 잔액은 2월부터 3개월째 줄었다. 또 감소폭 역시 2월 -5720억원, 3월 -1조5537억원, 4월 -2조2493억원으로 확대됐다.

4월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24조8792억원으로 한 달 전 대비 1조7346억원,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9조9314억원으로 1조88억원 각각 줄었다.

전세자금대출과 개인신용대출 모두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가계대출과 달리 기업대출은 4월에도 5조4031억원(3월 말 714조6748억원→ 4월 말 720조779억원) 불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602조3887억원에서 605조4036억원으로 한달 새 3조149억원, 대기업 대출이 112조2861억원에서 114조6743억원으로 2조38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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