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1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 부진과 경쟁사 약진에도 환율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인 매출 규모가 증대된 결과다.
쿠팡Inc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1조 4876억 원과 영업이익 2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매출은 원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했지만,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달러 표시 매출은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환율 변동 외에도 마진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쿠팡은 주주환원을 위해 작년의 여섯 배인 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 원이며, 지난해 1분기 318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동안 0.6%에서 2%까지 상승했다.
한편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은 약 234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영향은 크지 않으며, 글로벌 이벤트로 인한 핵심 소비자층에서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인기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혜택을 늘려 좋은 고객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쿠팡은 해외에서의 사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대만에서 지난 3월 와우 멤버십을 도입한 이후 지난달부터 직배송 인력인 ‘쿠팡 프렌즈’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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