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기존 1.5%에서 1.4%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정책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역시 약 10bp(0.1%p)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지준율 0.5%p 인하…1조 위안 유동성 공급
6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급준비율(RRR)도 0.5%p 낮추며 약 1조 위안(1,386억 달러)의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은행 대출 여력을 확대해 기업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내수 경기 회복을 촉진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 금융당국 공동 발표…정책 공조 강화
이번 발표에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을 비롯해 국가금융감독관리국(NFRA)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SEC)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는 통화정책과 금융감독 정책을 동시에 활용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 미국과 첫 공식 무역 회담 예고
주목할 점은 이번 조치가 미국과의 무역 회담 발표 직후 나왔다는 것이다.
중국 부총리 허리펑은 스위스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45%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양국 간 첫 공식 회담이다.
중국 역시 미국산 수입품에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맞섰다.
▲ 무역전쟁 전환점 될까
CNBC는 이번 회담이 장기화된 미중 무역전쟁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금리·지준율 인하는 중국 정부가 무역 갈등 장기화에 따른 경기 충격을 완화하고 협상 국면에서 경제적 완충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 전망과 평가
중국의 이번 금리 및 지준율 인하는 무역 갈등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심화에 대응해 내수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 경기 부양책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고율 관세로 촉발된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경기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향후 스위스 회담 결과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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