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체 AI 서비스 ‘카나나’의 CBT를 지난 8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 중 가입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CBT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CBT는 소프트웨어나 앱, 게임 등을 정식 출시하기 전 진행하는 베타 테스트의 일종으로, 전체 이용자가 아닌 제한된 사람을 대상으로 기능 및 안정성을 실험하게 된다.
이번 CBT를 통해 카나나의 이용자 피드백을 모으고, 3주마다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술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완성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면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나나의 핵심 시스템은 개인 및 그룹 채팅방에서 이용자를 돕는 ‘AI 메이트’로, 주고받은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AI 서비스가 1대1 대화에서만 작동한 것과 달리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작동하기에 관계 형성 및 협업에서 강점을 보인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AI 메이트의 이용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개인화 수준 역시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나나 서비스에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가 있다. ‘나나’는 개인과 그룹방 모두에 존재하며, 이용자의 정보를 기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그룹 메이트 ‘카나’는 이용자가 속한 모든 그룹방에서 조별 과제나 동호회, 가족, 지인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모임 일정 및 장소 정하는 것을 돕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룹방 내에서도 귓속말 모드를 통해 AI와 1대1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AI 메이트의 프로필을 설정해 친구·전문가·분위기 메이커 등 다양한 컨셉을 조율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카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AI를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을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할수록 고도화되는 성장형 서비스인 만큼, CBT 기간 동안 각종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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