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각)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최초의 미국인 교황으로 선출되며 전 세계 가톨릭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69세의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레오 14세라는 교황명을 선택했다.
이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진 일이다.
9일 CNBC에 따르면 그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콘클라베의 네 번째 투표에서 선출되었고, 이후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나타나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신도들에게 첫 연설을 했다.
▲레오 14세의 배경과 활동
시카고 출신인 레오 14세 교황은 사목 활동 대부분을 페루에서 보냈다.
그는 아우구스티노회 소속으로, 교황 선출 전에는 바티칸 주교성성부를 이끌며 교황에게 전 세계 가톨릭 교구 주교 임명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2023년에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과거에는 미국 부통령 J.D. 밴스를 비판하는 기사를 트윗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역사적 의미와 반응
이번 미국인 교황의 탄생은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미국 사회와 가톨릭 교회의 관계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번 교황 선출은 종교계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반응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전 세계 가톨릭에 미칠 영향
레오 14세 교황은 남미에서의 사목 경험과 바티칸 행정 능력을 모두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따라서 유럽 중심의 신앙 행정 구조를 보다 다원화하고, 글로벌 가톨릭 신자들의 목소리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개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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