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킨들, 에코 스피커, 알렉사 음성 비서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서에서 약 100개의 일자리를 감축했다고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아마존이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와 조직 개편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서 소규모 감원 단행
아마존은 킨들 전자책 단말기, 에코 스마트 스피커, 알렉사 음성 비서, 자율 주행 자동차 부문인 죽스(Zoox) 등 핵심 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서에서 약 1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감원을 "팀과 프로그램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제품 로드맵에 더 잘 맞추기 위한 지속적인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정기적인 사업 검토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지속되는 구조 조정: 아마존은 2023년 알렉사 관련 직무를 감축한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원더리 팟캐스트, 매장, 커뮤니케이션 부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규모 감원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 알렉사 개편 후 비용 절감 노력 가속화
이번 감원은 아마존이 10년 만에 알렉사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대화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이는 핵심 제품 혁신과 동시에 조직 슬림화를 병행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회사의 과도한 관료주의를 줄이기 위해 관리자 수를 감축하는 계획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조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특정 비효율 부서를 정리하면서도 성장이 필요한 부문에서는 고용을 늘리는 선택적 인력 운용을 시사한다.
▲ 시장 반응 및 향후 전망
이번 감원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주가는 이날 1% 미만 하락한 210.25달러로 마감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마존은 향후에도 알렉사와 에코를 중심으로 한 디바이스 전략을 AI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하드웨어 중심 부서는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AI, 자율주행 등 유망 기술 부문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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