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호실적에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25% 오른 13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월20일(140.1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주가는 장중 5% 이상 오르며 3개월여만에 140달러대에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3조3940억 달러로 불어나며, 0.29%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3조4090억달러)를 바짝 추격했다. 장중에는 시총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폭은 테슬라(0.43%↑)와 아마존(0.48%↑), 메타플랫폼(0.23%↑)에 비해 컸다.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각각 0.23%와 0.24% 내렸다.
이는 전날 발표한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에 440억6000만달러(60조6000억원)의 매출과 0.96달러(1320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 제한을 뚫고 호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엔비디아는 2분기(5∼7월)에는 45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며, 시장 전망치 매출 459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최근 중국 시장에 대한 H20 칩의 수출 제한이 없었다면 다음 분기 실적 전망치가 약 80억 달러 더 높았을 것이라며 AI 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주도 대부분 올랐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는 1.06%와 0.51% 각각 상승했고, 퀄컴과 AMD도 0.50%와 0.15%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0.5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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