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중 77%…전문몰 강세 두드러져
지난 4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 7천억 원을 기록하며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식음료·여행·서비스 업종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식음료·배달 서비스가 소비 이끌어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5325억원) 증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13.9%), 음·식료품(9.1%)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통계청은 "물가 부담이 여전하지만, 배달 플랫폼의 무료배송 확대, 온라인 장보기 활성화가 수요를 끌어올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성비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3조1901억원으로 전체의 14.7%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료품 3조526억원(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 2조6920억원(12.4%)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교통 서비스, 황금연휴 효과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5.2% 증가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회복세와 맞물리며 체감 소비 경기 개선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 모바일이 소비 중심축…전문몰 성장 두드러져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조794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4.6% 늘었다.
온라인 거래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7.4%에 달했다.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99%로, 사실상 배달·외식 주문이 모바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 이쿠폰서비스(90.8%), 애완용품(82.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문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종합몰(-2.6%)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는 소비자가 특정 카테고리(식품·패션·여행 등)에 특화된 플랫폼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지난해 발생한 ‘티메프 사태’ 여파로 이(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49.1% 급감했다.
업계는 신뢰 회복이 지연되면서 소비자가 실물 결제·직접 구매로 이동한 결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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