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정부, 중동사태 비상대응반 가동 "에너지가격 변동성 유의"

음영태 기자

정부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국내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형일 장관 대행은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물·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 및 대응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이형일 기재장관 대행, 긴급상황점검회의 주재
이형일 기재장관 대행, 긴급상황점검회의 주재 [연합뉴스 제공]

이 대행은 "중동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향 분석 및 대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중동 상황과 금융·실물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특히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되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수출 등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가적극 협업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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