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유럽의 라트비아와 기술협력을 통해 유럽 전력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전력은 라트비아 최대 배전회사 ‘사달레스 티클스’와 ADMS 통합 운용 플랫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 배전망 협의회 컨퍼런스에서 체결됐다.
ADMS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으로, 작업자와 설비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배전계통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고 분산형 전원을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지원하는데, 이상 전류를 감지하면 고장 위치를 파악해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다른 배전망과 분리해 고장 확산을 방지하면서 수리 편의성을 높인다.
또 고장 구간이 분리되면서 해당 구간에 정전이 발생하면 인근의 건전한 다른 선로 또는 변전소와 연결된 상시 개방 스위치를 닫아 정전된 구간의 고객에게 빠르게 전력을 재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양사는 한전의 Grid-K ADMS 기술을 실증하고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 전력시장 진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 플랫폼 ‘Grid-K ADMS’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을 교류한다고 밝혔다.
‘Grid-K ADMS’의 특징으로는 최근 공급이 확대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특징인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점이 꼽힌다.
한편 라트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이며, 배전망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한전은 Grid-K ADMS가 라트비아의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정치교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한전의 우수한 배전 기술이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Grid-K ADMS를 중심으로 라트비아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력시장에서의 기술협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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