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52조 원 규모 투자 계획
알리바바 그룹은 6월 말까지 서울에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공식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2022년 첫 데이터 센터 개소 후 3년 만에 이뤄진 추가 설비 투자로, 급증하는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 대규모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전략
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센터 증설은 알리바바의 3,800억 위안(약 52조 9천억 원) 규모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에 포함된다.
신규 센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등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성능과 재해복구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 한국 시장과 파트너십 강화
알리바바는 국내 AI 솔루션 기업 유니바 등과 협력 중이며, 메가존소프트, 이테크시스템, 아이티센클로잇 등과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자) 파트너십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국내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K-ISMS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도 강화됐다.
▲ AI 중심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알리바바 CEO 에디 우는 AI를 회사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대규모 언어 모델 ‘Qwen3’ 등 다양한 AI 기술을 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내 데이터 센터 확충은 이러한 AI 중심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한국 시장 경쟁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한국 진출은 다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한국 내 인프라를 확장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울산에 103메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를 공동 설립할 계획이다.
양사는 8월에 6만 대의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갖춘 시설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최대 AI 전용 센터가 될 예정이다.
이처럼 알리바바, AWS, SKT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잇달아 데이터 센터 투자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한국의 ICT 인프라 경쟁력, 디지털 생태계 성숙도, 전략적 지정학적 위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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