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긴장 완화 기대에 증시 강세…민간 고용 둔화로 연준 정책 경로 주목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합의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부진한 민간 고용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시장에 혼조 요인으로 작용했다.
◆ S&P 사상 최고치…기술주 중심 강세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7% 오른 6227.42로 마감해 지난달 3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나스닥은 0.94% 상승한 2만393.13, 다우지수는 0.02% 하락한 4만4484.4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무역 완화 기대와 기술주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 미-베트남 무역합의…나이키 등 수혜
로이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트남과의 무역합의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상호 46%였던 관세를 20%로 낮추는 대신, 베트남은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베트남 제조 비중이 높은 나이키는 4.06% 급등했으며, 관련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 민간 고용 부진…연준 금리 판단 변수로
같은 날 발표된 ADP 고용지표는 전월 대비 3만3000명 감소로, 2023년 3월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공식 고용지표 발표 전 민간 고용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 신호로, 시장 충격을 줬다.
클리어스테드 어드바이저는 “완만한 둔화는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할 수 있으나, 급격한 고용 붕괴는 기업 실적에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테슬라 실적 기대치 상회…주가 급등
테슬라는 2분기 인도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평가에 힘입어 4.97%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감산에도 불구하고 수요 방어력이 입증됐고, 투자심리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 요약:
미-베트남 무역합의로 무역 긴장이 완화되며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부진한 민간 고용 지표는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연준의 정책 경로에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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