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3일 신한은행과 ‘글로벌 채널 연계 및 금융지원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국책 금융기관과 주로 협력하면서 금융을 조달하던 한전이 앞으로는 해외사업을 적극 수주하면서 민간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신한은행은 한전이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Ⅱ 열병합 발전소’ 사업에서 1350억 원이 넘는 자본 연계 차입금을 단독으로 제공하면서 협력 기반을 다진 바 있다.
향후 양사는 해외시장을 공동 발굴함은 물론 사업별 금융지원과 정책·시장정보 공유, 현지사업 실행·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국전력과 신한은행의 에너지 사업 금융 협력 MOU [한국전력 제공]
또 신한은행은 프로젝트별로 현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친환경 규제가 강한 지역을 위한 탄소 저감형 사업 금융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단순 금융 제공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민간 금융과의 협력은 경쟁력 있는 금융 조건 확보와 사업 추진 유연성 강화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앞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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